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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1130억원 규모 토큰 바이백 돌입"

입력 2025-08-25 07:44   수정 2025-08-25 08:37

지식재산권(IP) 블록체인 플랫폼 '스토리(STORY, IP)를 운영하는 스토리재단이 1130억원 규모의 토큰 바이백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바이백 프로그램은 나스닥 상장사인 미국의 수제 증류소 기업 헤리티지 디스틸링 홀딩 컴퍼니(Heritage Distilling Holding Company)'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사모투자(PIPE)를 마무리하면서 공식화됐다. 스토리재단은 이날부터 90일간 8200만달러(약 1130억원) 규모의 IP 토큰을 시장에서 매입한다. 글로벌 기관들과 수천억 규모의 추가 투자도 논의 중이다.

앞서 헤리티지는 3억6000만달러(약 5000억원) 규모의 스토리 준비금 조성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전략에는 글로벌 최대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를 비롯해 폴리체인 캐피털, 애링턴 캐피털, 앰버 그룹, 해시드 등 주요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특히 브랜든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회장을 지낸 투자은행(IB) 캔터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가 해당 딜의 주간사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를 통해 헤리티지는 스토리의 토큰인 IP를 주요 준비 자산으로 설정한 최초의 나스닥 상장 기업이 됐다.

스토리의 잠재력은 일찍부터 기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승윤 대표가 2022년 창업한 스토리는 a16z로부터 1억4000만달러(약 1959억원) 규모의 3연속 리드 투자를 받았고, 당시 약 3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출범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

한국 금융시장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기관투자자 상품군에 등재되기도 했다. 약 50조원 규모의 가상자산 상품을 운용하는 미국 최대 가상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지난달 31일 스토리(IP) 기반 투자신탁(Trust) 상품을 출시했다. 업계에서는 "스토리가 다른 가상자산 대비 압도적으로 많은 실사용 사례와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 기관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스토리 재단이 대규모로 기관투자자들의 추가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금융 업계에 따르면 복수의 관계자들은 "준비금 조성 계획의 일환으로 스토리 재단이 수천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 유치 협상을 진행중이다. 최근 다수의 대형 기관투자자들과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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