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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양왕, 세계서 가장 빠른 전기차 등극…472.41km/h 기록

입력 2025-08-27 13:55   수정 2025-08-27 13:56


비야디(BYD)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양왕(YANGWANG)이 독일 ATP 오토모티브 테스팅 파펜부르크(ATP Automotive Testing Papenburg) 트랙에서 최고 속도 472.41km/h를 기록하며 전기차 최고 속도 신기록을 세웠다.

27일 BYD에 따르면 양왕 U9 트랙 에디션은 지난 8일 전기차 최고 속도 신기록을 달성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자리에 올랐다.

양왕 U9 트랙 에디션은 현재 중국 내 판매 중인 U9에 적용된 e4 플랫폼과 DiSus-X 핵심 기술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여기에 세계 최초의 양산형 1200V 초고전압 차량 플랫폼과 극한 조건을 고려해 최적화된 열관리 시스템이 더해지며 기존 기술과 혁신적 성능을 결합해 전례 없는 주행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세계 최초의 쿼드 모터 플랫폼인 e4 시스템은 3만rpm의 고성능 모터 4개를 탑재하며 모터당 최고 출력 555kW, 총 시스템 출력은 3000마력(PS)을 상회한다. 차량 무게 톤당 출력은 1217마력(PS)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상위권 수준이다.

양왕의 DiSus-X 인텔리전트 바디 컨트롤 시스템은 급가속, 고속 코너링,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4바퀴의 서스펜션을 개별적으로 빠르게 조정한다. 이를 통해 피치와 롤을 억제하여 운전자의 안정감을 높이는 동시에 타이어 접지 면적을 최적화해 그립력을 극대화한다. e4 플랫폼과의 시너지로 고속 안정성과 주행 안전성을 이중으로 보장한다.

전통적인 슈퍼카와 달리, U9은 ‘e4 플랫폼 + DiSus-X’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바디 포지션 제어라는 개념을 서킷 환경에 도입해 슈퍼카 성능과 안전성의 새로운 경계를 개척했다. 아울러 이미 양산 중인 카본 파이버 프론트 스플리터를 옵션으로 채택해 초고속 주행 환경에서도 U9의 공기역학적 설계와 기술적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번 신기록은 독일 출신 프로 레이싱 드라이버 마크 바셍(Marc Basseng)이 달성했다. 그는 2024년에도 세계 전기차 최고 속도 기록을 세운 주인공으로 이번에 다시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작년에 나는 한계에 도달했다고 생각했지만 불과 1년 만에 같은 트랙에서 내가 세운 기록을 새로운 기술 덕분에 경신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다.

이번 기록으로 양왕은 전기 슈퍼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BYD는 혁신 기술과 지속가능성 철학을 바탕으로 성능·안전·주행 경험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지속 가능한 슈퍼카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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