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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피스코·케이랑·비반트코리아, '비건 에코 가죽 제품' 세계화 협력

입력 2025-08-27 14:57   수정 2025-08-27 14:58


UN한반도평화번영재단(명예이사 반기문·사무총장 허준혁, 이하 ‘UN피스코’)이 비건 에코가죽 전문회사 케이랑(대표 노원찬), 비반트코리아(대표 최정숙)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RE100 캠페인 동참 및 K-브랜드 세계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26일 서울시 방배동에 위치한 UN피스코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노원찬 케이랑 대표, 최정숙 비반트코리아 대표, 허준혁 사무총장이 참석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통일부 산하 UN피스코는 반기문 명예이사장과 김덕룡 이사장, 허준혁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국제 네트워크를 갖춘 조직이다. 한반도 및 국제사회 대상으로 탄소중립 홍보에 힘써왔으며 ▲세계 한민족의 네트워크사업 ▲국제기구,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기업 등의 용역사업 ▲민간차원의 남북교류와 협력 및 공동사업 등을 목표로 지난 2019년 11월 출범한 단체다.

케이랑은 지난 25년간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버섯 가죽과 대나무 섬유를 활용한 대나무 가죽 등 바이오매스 함유율 80% 이상의 비건 에코가죽을 독자적으로 개발해온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관련 제품의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비반트코리아는 최정숙 대표가 케이랑의 비건 에코가죽을 활용한 ‘VIVANT(비반트)’ 브랜드를 세계적 명품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으로 설립한 회사로, 친환경과 명품의 융합을 지향한다.

양사는 자연 순환형 PLA 소재를 기반으로 한 비건 에코가죽인 버섯 가죽과 대나무 가죽, 커피 가죽을 미국과 이탈리아, 호주, 덴마크, 일본, 홍콩 등으로 수출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과 브랜드의 만남을 넘어, 환경·산업·글로벌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전략적 결합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특히 ESG, 탄소중립, RE100 등 글로벌 스탠다드와 맞물리며, 지속가능한 패션 생태계에서 한국의 주도권 확보를 가능하게 할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패션 업계 전문가들은 “한국이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 글로벌 네트워크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세계 시장 공략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비반트가 단순한 패션 브랜드가 아닌 ‘K-지속 가능 명품’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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