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미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2시 27분 기준 HD현대미포는 전일 대비 12.47% 상승한 2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현대그룹이 미국 군함 시장 진출을 위해 조선해양부문 계열사 간 합병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 매체는 HD현대가 이날 이사회를 열고 HD현대미포와 조선해양부문 계열사를 합병하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HD현대미포는 HD현대 계열의 중형선 전문 조선사로 탱커선과 컨테이너선 등 상선 건조를 전담하고 있다.
HD현대는 미국 주요 조선사들과 조선 분야 협력을 강화하며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에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계 사모펀드(PEF) 서버러스 캐피탈 및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와 관련한 첫 번째 업무협약(MOU)이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 등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이다.
HD현대는 앵커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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