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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메타플랜트 CEO 교체…"조직 재정비"

입력 2025-09-01 12:10   수정 2025-09-01 12:37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라카(HMGMA)의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현대차는 CEO 교체를 통한 조직 재정비로 미국 내 친환경차 생산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허태양 현대차 앨라배마공장 생산실장(상무)를 HMGMA 신임 CEO로 선임했다. HMGMA를 책임지고 있던 전임 권오충 전 CEO는 개인적 사유로 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신임 CEO는 부산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1995년 현대차에 입사한 뒤 주로 생산, 전략 분야에서 일했다. 2021년부터는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실장으로 재직했다. 미국 현지 사정에 밝은 그는 HMGMA의 최종 입지를 선정하는 과정에도 참여한 바 있다.

업계에선 허 신임 CEO를 선임한 것을 두고 향후 HMGMA에서도 하이브리드카 생산을 확대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하이브리드카 차량을 생산하고 있는 앨라배마 공장의 생산실장을 HMGMA로 옮겼다는 이유에서다. HMGMA는 현재 현대차 준중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아이오닉 5,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만을 생산하고 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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