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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다 더 오른 金 채굴 ETF…총보수 확 낮춘다

입력 2025-09-02 17:47   수정 2025-09-02 17:58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상장지수펀드(ETF)가 총보수를 대폭 낮춘다.

2일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의 총보수를 기존 0.45%에서 0.15%로 낮췄다고 발표했다. 최근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장기적인 투자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 상품에는 뉴몬트(Newmont),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Agnico Eagle Mines), 바릭 마이닝(Barrick Mining) 등 미국·캐나다·호주의 주요 금 채굴 기업이 편입됐다.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값이 고공행진하자 최근 금 채굴 기업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기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은 연초 이후 66.76% 올랐다. 최근 3개월 수익률도 22.41%에 달한다. 이는 국내 금 시세를 반영하는 KRX 금현물지수보다 더 큰 상승폭이다. 같은 기간 KRX 금현물 지수는 각각 20.67%, 4.48% 올랐다.

올 들어 금 채굴 기업의 주가가 금값보다 더 오를 수 있었던 건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금 판매 가격은 꾸준히 올랐지만, 채굴 비용은 유지된 덕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뉴몬트,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 바릭 마이닝 등 대표적인 금 채굴 기업 3사의 평균 금 판매가격은 올해 1분기 온스당 약 2911달러에서 2분기 3301달러로 상승했다. 반면 금 채굴 비용은 온스당 약 1536달러에서 1522달러로 오히려 소폭 하락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금 채굴 비용이 연말까지 지금과 비슷한 수준에서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연말까지 금 채굴 기업의 수익성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값 상승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자 한다면 금 채굴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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