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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넘는 아파트 경매 '찬밥' 됐는데…'우르르' 몰린 곳이

입력 2025-09-04 12:14   수정 2025-09-04 13:14


6·27 대출 규제 여파로 서울 고가 아파트 경매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4일 경·공매 데이터 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5년 8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874건으로 전월(3277건) 대비 12% 감소했다. 낙찰률은 37.9%로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8명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40.3%로 전월(43.4%)보다 3.1%포인트 떨어졌다. 감정가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낙찰가율은 103%로 전달(109.2%) 대비 6.2%포인트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 수도 6.5명으로 1.5명 줄었다.

반면 9억~14억원대 아파트는 낙찰가율이 94.8%로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평균 응찰자 수는 10.7명으로 3.3명 늘어 올 3월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가 아파트는 규제 직격탄을 맞아 약세가 뚜렷해진 반면 중간 가격대에는 매수세가 몰렸다.

경기 아파트 낙찰률은 38.7%로 전달보다 10.8%포인트 급락하며 2년 3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천 역시 낙찰률이 35.0%로 8.1%포인트 빠졌다. 낙찰가율은 75.9%로 25개월 만에 최저치였다.

지방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대전과 광주 아파트 낙찰가율은 각각 80.2%, 79.6%로 4%포인트 안팎 상승했고 전북(91.3%)과 충북(88.1%)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반면 울산(85.7%)과 대구(82.1%)는 하락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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