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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학폭' 의혹, 목격자 등판…진실게임 어떻게 흘러가나

입력 2025-09-05 09:35   수정 2025-09-05 09:36



배우 송하윤이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한 가운데, 송하윤 학폭 폭로자가 밝힌 상황의 목격자가 등장했다.

5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배우 송하윤 학교폭력 논란 21년 전, 그날의 진실은?'이란 타이틀로 송하윤의 학폭 의혹을 집중 조명한다. 폭로자 오모 씨의 인터뷰뿐 아니라, 당시 상황을 목격했다는 목격자까지 등장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미국에 살던 오 씨는 최근 태평양을 건너온 고소장에 분노했다. 21년 전, 자신이 당한 학교폭력 피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폭로했다가 가해자로부터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 그를 고소한 이는 다름 아닌, 송하윤이었다.

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송하윤은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었던 터라 논란은 더 커졌다. 하지만 송하윤 측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학폭 논란 최초 유포자인 오 씨를 상대로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사과를 기대했다가 황당한 고소장을 받아 들게 되었다는 오씨는 제작진을 만나 21년 전 자신의 기억을 털어놓았다.

오씨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약) 21년 전, 저를 앉혀놓고 '안 때릴게, 안 때릴게' 하더니 (송하윤에게) 뺨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21년 만에 폭행이 이뤄진 장소도 찾았다. 오씨는 송하윤이 자신에게 가한 폭력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영문도 모른 채 시작된 폭행은 그의 주장에 따르면 약 1시간 30여 분가량 이어졌으며, 이후에도 그녀는 또 다른 학교폭력 사건에 연루되어 강제 전학을 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송하윤 측은 "고교 재학 시절 오 씨에게 그 어떤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으며, 학폭으로 강제 전학을 간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관련 자료나 증거들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며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사건은 뜻밖의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오씨는 "제가 해외거주자라 도피를 한 게 아님에도 수사에 불응한다고 해서 지명수배가 됐다는 프레임을"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더불어 송하윤 측이 언론플레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사건이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기만을 노리는 것 같다고 의심했다.

제작진은 "오씨의 말이 사실인지, 한국에서의 약 2주간의 진실 찾기 여정을 제작진이 동행했다"며 "취재 도중, 자신이 오 씨가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그날의 목격자를 만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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