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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한·우리, 金통장 잔액 1.2조…53% 폭증

입력 2025-09-05 17:31   수정 2025-09-06 00:46

금값이 연일 오르면서 각종 금 투자상품에 ‘뭉칫돈’이 유입되고 있다. 은행들의 금 통장(골드뱅킹) 잔액이 올해 들어서만 4000억원 넘게 불어났고, 금 가격과 연동된 상장지수펀드(ETF)도 강한 매수세를 타고 20% 넘게 올랐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 등 세 은행의 지난 4일 기준 골드뱅킹 잔액은 1조1981억원으로 지난해 말(7822억원)보다 53.1% 급증했다.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이 올 들어 4일까지 판매한 골드바 규모도 총 3360억원에 달했다. 작년 전체 판매액(1654억원)의 두 배가 넘는다.

하나은행의 경우 지난달 11일 40억원 규모로 출시한 금 실물 운용 신탁상품인 ‘하나골드신탁’이 11일 만에 ‘완판’됐다. 이달부터 같은 규모로 2차 판매를 진행 중이다. 이 상품은 보유한 금을 맡기면 만기일에 감정가의 1.5%(연간 기준)에 해당하는 운용수익과 금 실물을 돌려주도록 설계됐다.

금을 담은 ETF 수익률 역시 뛰고 있다. 국내 대표 금 ETF인 ‘ACE KRX금현물’은 올 들어 23.7%(5일 기준) 올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6월 24일 신규 출시한 ‘TIGER KRX금현물’도 상장 이후 9.1% 상승했다.

은 투자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4일 신한은행 실버뱅킹 잔액(803억원)은 800억원을 넘어섰다. 올 들어서만 80.4% 뛰었다. 국민 신한 우리 농협 등 네 은행의 올해 실버바 판매액(45억1400만원)도 작년 전체 판매액보다 여섯 배 이상 뛰었다. 국제 은 선물가격이 지난 1일 14년 만에 40달러를 돌파하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간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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