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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실적개선 초입…AI 인프라 수주 지속"-한국

입력 2025-09-10 08:28   수정 2025-09-10 08:29


한국투자증권은 10일 LS일렉트릭(LS ELECTRIC)에 대해 "미국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초입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장남현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은 미국에서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며 "오는 2030년까지 35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생산능력(CAPA)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추가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며 "양산 제품들의 미국 유통 물량 역시 내년을 기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LS일렉트릭은 인공지능(AI) 인프라 관련 수주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고 장 연구원은 강조했다. 실제 LS일렉트릭은 지난 2·3월 X사와 총 25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9월에는 미국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 배전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장 연구원은 "현재 미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과 제품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수주 시기는 내년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통해 쌓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미국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에 더해 유럽에서는 전력망 가용성이 데이터센터 입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어 미국 시장에서 쌓은 레퍼런스가 향후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봤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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