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영상= 로이터, X(구 트위터) / 편집=윤신애 PD</i>
10일(현지시간), 미국 유타 밸리 대학교서 '아메리칸 컴백 투어' 행사에 참석한 찰리 커크가 연설을 시작한 지 20분 만에 갑작스런 '총성'이 울렸다.
그 직후 커크의 왼쪽 목에서 피가 솟구치면서 그가 오른손을 목 위로 올리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되었다.
총기 난사 사건과 총기 폭력에 대해 이야기 중이던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청년 운동가' 찰리 커크. 목 부위 총상 입고 병원 이송되었으나 결국 병원서 사망했다.
찰리 커크는 보수 청년 단체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로 보수 청년층을 조직화해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의 대표 주자로 불린다.
최근 몇 년 사이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보수주의자로 부상해 트럼프의 핵심 지지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특히, 공식적인 행정부 인사는 아니었으나 백악관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 행사했다.
트럼프는 커크의 사망에 위대하고 전설적인 찰리 커크가 세상 떠났다며 애도의 글을 SNS에 올렸으며, 이날 오후 6시까지 미국 전역에 조기 게양을 지시하기도 했다.
지난 5일, 한국에 방문해 ‘빌드업 코리아 2025’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커크의 사망으로 미국 정치권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공화당 내에서는 이번 사건이 보수 진영을 겨냥한 정치적 테러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주방위군 배치 강화 등 치안 대응을 서두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총격 직후, 용의자를 특정해 구속했으나 범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현재 총격범은 검거되지 않아 계속해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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