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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 애니 OTT 라프텔 지분 추가 인수…IPO 초읽기?

입력 2025-09-15 09:54   수정 2025-09-16 13:41

이 기사는 09월 15일 09:5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애니플러스가 자회사 라프텔의 재무적투자자(FI)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며 지배력을 강화했다. 업계에서는 라프텔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만큼 향후 기업공개(IPO)를 염두에 둔 주주 구조 정리 차원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애니플러스는 라프텔 지분 1만2500주(6.25%)를 약 64억원에 매입했다. 이번 거래로 애니플러스의 라프텔 지분율은 43.88%에서 50.13%로 올라 과반을 확보했다.

애니플러스와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스톤파트너스는 2022년 리디로부터 라프텔 지분 87%를 함께 인수했다. 당시 애니플러스는 약 351억원을 투입해 43.8%를, 케이스톤은 나머지 43.2%를 확보했다. 이번 거래는 애니플러스가 과거 체결한 주주간 계약에 따른 콜옵션을 행사하면서 케이스톤이 보유한 일부 지분을 넘겨받은 것이다.

라프텔 지분을 과반으로 끌어올린 애니플러스는 본업과의 시너지를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 방송과 관련 제품(굿즈) 유통을 담당하는 애니플러스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을 운영하는 라프텔이 협력하면 '콘텐츠 노출→온라인 시청→굿즈 소비'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라프텔은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다. 지난해 매출 344억원, 순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매출 267억원, 순손실 24억원에서 매출은 약 29% 늘고 손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티빙·웨이브 등 국내 OTT들이 수천억원대 적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라프텔은 애니메이션이라는 틈새시장 공략해 수익을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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