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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출생아 5.9% 늘어…올 25만명 회복 기대감

입력 2025-09-24 17:40   수정 2025-09-25 01:25

올해 연간 출생아 수가 2022년 무너졌던 ‘25만 명 선’을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지난 1~7월까지 누적 출생아가 약 15만 명을 기록했는데, 통상 8~12월 10만 명 안팎의 아기가 태어나기 때문이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태어난 아기는 2만1803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9%(1223명) 늘어났다. 출생아 수는 1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7월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은 0.8명으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0.04명 상승했다.

올해 1~7월 누계 출생아는 14만7804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했다. 1~7월 누계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우리나라 연간 출생아 수는 2020년 27만2337명으로 30만 명 선이 무너졌고, 2022년엔 24만9186명으로 25만 명 밑으로 내려앉았다.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다가 작년 하반기부터 출산율이 반등해 지난해 23만8317명으로 올라섰다. 올해 출생아는 25만 명대를 기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전국 만 25~49세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해 이날 발표한 ‘결혼·출산·양육·인식 조사’에서 응답자의 70.8%가 ‘자녀가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작년 3월 대비 9.7%포인트 오른 수치다.

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은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합계출산율은 0.79명 수준, 올해 출생아는 약 25만 명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출생아 수 증가 국면이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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