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11.57
(159.06
3.81%)
코스닥
897.90
(20.47
2.23%)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트럼프 이민정책 비판한 레오 14세 교황 "이주민 도와라" 강조

입력 2025-10-05 20:37   수정 2025-10-05 20:38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정책을 비판한 레오 14세 교황이 며칠 뒤 이주민을 환영하고 도우라는 메시지를 재차 내놨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이주민과 선교사들을 위한 미사를 집전하며 ‘차가운 무관심이나 차별의 낙인’으로 이주민을 대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 교회가 폭력을 피해 고향을 등진 이주민들에게 환영과 연민, 연대를 제공할 과제를 안게 된 새로운 선교의 시대에 놓였다고 교황은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랜 기독교 전통의 공동체에서 남방에서 온 많은 형제자매의 출현은 교회를 새롭게 할 교류의 기회로서 환영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레오 14세 교황은 앞서 지난달 30일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에 대해 ‘비인간적’이라는 취지로 강하게 비판했다. 미국 시카고 대교구가 미국 민주당 소속의 딕 더빈 상원의원(일리노이)에게 이민 문제 공로를 인정해 ‘평생 공로상’을 수여하기로 한 데 대한 질의응답 과정에서 교황은 “낙태에 반대하지만, 미국 내 이민자들에 대한 비인간적 처우에 찬성하는 사람이 생명을 존중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