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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美베선트와 15일 회담 조율…조만간 부동산대책 발표"

입력 2025-10-13 12:47   수정 2025-10-13 16:40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의 회담 성사 여부와 관련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15일에 미국에 가서 베선트 장관과 만나느냐"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구 부총리는 이번 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에는 구 부총리를 비롯해 주요 20개국(G20)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이 참석한다. 총회 기간 구 부총리와 베선트 장관의 회동 가능성도 있다.

구 부총리는 '관세 협상은 교착 상태이고, 한미 통화스와프 협상은 멈춰있다는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일단 미국과 저희가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관세 협상을 빨리 결론 내야 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빨리 결론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래서 산업부 장관과 제가 계속 미국 측에 우리 상황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고 있고, 미국 측에서도 일정 부분은 한국의 상황을 이해한다는 메시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미 투자액인 3500억달러를 현금으로 감당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 외환 사정에 대해서 베선트 장관에게 충분히 설득을 했다"며 "베선트 장관도 우리 외환시장 상황을 이해하고, 내부적으로 논의를 하겠다는 답변을 줬다"고 말했다.

부동산 대책 발표 시점에 대해선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며 "공급은 공급대로 빨리 속도를 내면서 수요 부분에서 할 수 있는 정책을 발표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 '부동산 세제'가 포함되느냐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는 "일단 (세제 관련) 방향성은 발표하게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에 한 '세금으로 집값 잡는 일을 하지 않겠다'는 발언에는 "(세제 정책을) 안 쓴다는 게 아니고, 가급적 최후의 수단으로 쓰겠다는 말씀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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