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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간·군 공항 무안 통합이전 찬성률 상승세

입력 2025-10-13 16:21   수정 2025-10-13 16:22



무안군민의 55%가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역 일간지인 남도일보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9~10일 무안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나온 결과다.

동일 조사기관이 실시한 지난 조사에서는 찬성률이 과반(53.3%)을 기록했으며 한 달 만에 약 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상승세 배경을 이재명 대통령의 국가 주도 해결 의지 표명 이후 '무안군민의 편에서 무안군이 국토 서남권의 혁신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무안군의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무안군이 최근 입장문을 통해 6자 TF(태스크포스) 참여 의사를 다시 한번 밝히고 광주 민간공항 선 이전 등 세 가지 선결 조건 해결을 요청한 점도 군민 기대감 확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세부 결과를 살펴보면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우선해야 할 과제로 △국가 주도의 무안 지역개발(27.1%) △무안군민 의견 수렴 선행(23.1%) △소음·환경 피해 대책 마련(21.5%) 등이 꼽혔다.

이는 통합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경제적 보상뿐 아니라 절차적 정당성과 피해 최소화 역시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무안군의 6자 TF 참여 필요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5.9%가 '참여해야 한다'고 응답해 통합 이전 찬반 입장을 떠나 6자 TF 내 대화를 통한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다수 군민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이러한 민심을 정책 추진의 동력으로 삼아, 실질적 논의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무안군이 제시한 선결 조건을 최우선으로 논의하도록 정부와 광주시에 협조를 구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주민 소통과 다각적인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 찬성률이 지속 상승하는 것은 바람직한 흐름"이라며 "6자 TF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무안군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안=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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