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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내서 집 사는게 맞냐"는 김병기에…野 "40억 아파트나 팔아라"

입력 2025-10-16 15:46   수정 2025-10-16 16:06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옹호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 국민의힘이 "내로남불의 극치"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인사들은 김 원내대표가 서울 송파구의 고가 아파트를 갭투자로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본인부터 집을 처분하라"고 공세를 펼쳤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원내대표의 발언은 국민에게 '우리는 이미 다 샀으니, 이제 너희는 못 산다'는 식으로 들린다"며 "억울하면 부자가 돼라고 국민에게 말하는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잠실 장미아파트를 대출 한 푼 없이 현찰로 샀다는 말인가"라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표는 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장미아파트 45평형을 보유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의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의 시세는 35억원이 넘는다.

같은당 조정훈 의원도 "올 3월 공개한 재산내역을 보면 김병기 대표님은 잠실 장미아파트 45평을 보유하고 있다. 전세입자까지 받은 소위 갭투자"라며 "부동산 언급하려면 일단 갭투자한 장미아파트부터 팔고 오라"고 꼬집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SNS를 통해 "공무원만 했던 김 원내대표는 무슨 돈으로 시세 35억원의 아파트를 구입했느냐"며 "권력자들만 집 사고 일반 국민들은 서울에 집 사지말라는 거냐"라고 반문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일각에서 아무런 근거 없이 주거사다리 걷어찼다고 비난하지만, 투기 수요를 막은 것이지 실수요자에게 문을 닫은 것이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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