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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파수 큰장 선다"…노키아 질주

입력 2025-10-20 17:36   수정 2025-10-21 00:29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증시에서 통신장비주가 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 등에 따라 통신사와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사) 등의 장비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노키아 주가는 이달 들어 17일까지 나스닥시장에서 19.09% 뛰었다. 이 기업은 중국 화웨이에 이은 세계 2위 통신장비 업체다. 같은 기간 세계 3위인 에릭슨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는 14.39% 올랐다. 광대역 통신장비 업체 비아샛은 21.73%, 광전송장비 업체 시에나는 12.67% 상승했다.

이들 기업은 미국 내 통신사와 빅테크(대형 기술주)들의 장비 수요 확대 수혜를 누리고 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통신용 광부품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하이퍼스케일러 등이 광모듈 등 주문을 크게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파수 경매 기대도 커지고 있다. 미국 내 통신사들은 경매를 통해 주파수 사용권을 얻은 뒤 영업하는 구조다. 당국은 연내 주파수 경매 일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통신사들이 새 주파수를 확보하면 6개월~1년 안에 장비를 발주하는 게 보통이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신사들이 연내 설비투자 규모를 늘릴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엔 미국 내 주파수 경매가 한 건 이상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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