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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은 수출 늘릴 절호의 기회"…전국 전시장서 '붐업 코리아 위크'

입력 2025-10-21 17:45   수정 2025-10-22 01:31


오는 29일부터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상담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APEC 21개 회원국은 지난해 한국 수출의 76%를 차지한 핵심 시장이다.

산업통상부와 KOTRA는 다음달 7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등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2025 수출 붐업 코리아 위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참가 기업은 작년보다 70% 많아졌다. 영국 최대 방위산업 회사인 BAE시스템스와 미국 최대 완성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 아프리카 최대 전자기업 엘라비 등이 한국 제품 수입을 타진한다.

연계 전시회도 작년 20개에서 올해 전자, 반도체, 미래차, 조선해양, 바이오, 소비재 등 28개로 늘었다. 상담에 참여하는 국내 수출 기업 역시 작년 대비 30% 이상 늘어난 4000여 개로 집계됐다. 수출 상담과 함께 원스톱 수출애로 컨설팅, K푸드 식품안전 지원 등 수출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CES) 혁신관, 소상공인관 등 25개 전문관도 운영한다.

행사 기간 수도권에선 한국전자전, 반도체대전이 열리고 충청지역에선 오송 화장품뷰티엑스포, 영남에서는 대구 미래혁신기술박람회, 부산 국제조선해양산업전, 호남에서는 광주 빅스포, 전남 목포 남도국제미식박람회 등이 개최된다.

KOTRA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해외 기업인에게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블레저’(비즈니스+레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블레저는 회사 출장 등 공식 일정 전후에 관광, 쇼핑, 레저 활동을 즐기는 것을 말한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강경성 KOTRA 사장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수출 붐업 코리아 위크 개막식을 찾아 수출 확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여 본부장은 “K기업의 브랜드 파워를 세계에 알리고 APEC을 넘어 글로벌 도약의 발판이 되도록 정부도 끝까지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변화하는 통상환경에도 올해 역대 최대 수출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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