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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12년 만에 최대폭 하락해 온스당 4100달러 아래로

입력 2025-10-22 00:37   수정 2025-10-22 06:22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1일 미국과 런던 시장에서 금은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급락했고, 은은 2021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 날 미국 동부 표준시로 오전 11시 경 현물금은 최대 6.3% 하락한 온스당 4,082.03달러를 기록했고, 현물 은은 최대 8.7% 떨어진 온스당 47.89달러를 기록했다.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 협상 진전과 달러 강세, 미국 정부 폐쇄 종료에 대한 기대와 인도의 계절적 매수 열풍 종료 및 투자자 포지션의 불확실성 등 여러 요인이 합쳐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다음 주 무역 갈등 해소를 위한 회동이 예정돼 귀금속에 대한 안전 자산 수요가 다소 둔화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의 상대강도 지수도 가격이 과매수권에 진입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달러화 강세로 대부분의 글로벌 매수자들에게는 귀금속 가격이 더 비싸진 효과도 있다.

여기에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상품 거래자들이 중시하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주간 보고서가 없어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 보고서는 헤지펀드와 자산운용사들이 미국 금과 은 선물에 어떻게 포지션을 잡고 있는지 보여준다. 이 데이터가 없는 상태에서 투자자들은 비정상적으로 더 큰 투기적 포지션을 구축할 위험성이 있다.

삭소 뱅크의 상품 전략가 올레 한센은 "민감한 시기에 포지셔닝 데이터의 부재가 발생해 투기적 노출이 증가햇을 것트레이더들”이라며 “트레이더들이 점점 더 경계심을 갖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과 은 모두 투기적 노출이 증가해 조정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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