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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리건주 주지사가 서울 신촌 SM상선 찾은 까닭은?

입력 2025-10-28 12:05  



강호준 SM상선 대표(사진 왼쪽)는 지난 27일 서울 신촌 SM그룹 본사에서 티나 코텍 미국 오리건주 주지사(사진 오른쪽)와 커티스 로빈홀드 포틀랜드 항만청장 등과 만나 해운 서비스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오리건주 주요 인사들이 한미 무역 증진과 농산물 등 교역 확대로 오리건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SM상선의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SM상선은 현재 오리건주 포틀랜드항을 운항하는 국내 유일의 원양 정기선사다. 2019년 12월 포틀랜드 운항을 시작한 이후 연간 평균 수출입 물동량 약 5만2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를 실어 나르고 있다.

SM상선은 미국 서부의 주요 항만을 오가며 자동차 부품, 배터리, 화학제품, 가구, 가전, 농산품 등의 컨테이너 물량을 운송하는데 포틀랜드항에서는 오리건주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인 건초를 주로 운송한다. 지난해 기준 오리건주에서 생산된 건초의 약 98%는 포틀랜드항을 통해 수출됐다.

강 대표는 "포틀랜드항은 SM상선이 미주 서북부 지역에서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오리건주, 포틀랜드항과의 긴밀한 상호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미 간 무역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텍 주지사는 "SM상선의 포틀랜드 운항은 오리건주 물류 재도약의 중요한 전환점이 됐고, 항만을 중심으로 지역경제도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며 "오리건주의 번영과 발전의 관점에서 SM상선과 다져온 오랜 파트너십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 지역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줘 다시 한번 깊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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