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LG전자는 글로벌 비영리 조직인 이클립스 재단과 ‘SDV 커뮤니티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 글로벌 개발자 대회인 이 행사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BMW, 현대모비스, ETAS(보쉬 자회사) 등 SDV 시장의 핵심 관계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LG전자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추진하고 있는 ‘에스-코어(S-CORE)’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S-CORE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중 약 70%를 차지하는 ‘비차별화 영역’을 공동으로 구축해 중복 개발을 방지하는 프로젝트다. 자동차 한 대에는 1억 줄 이상의 소프트웨어 코드가 들어가는데, SDV 시대에는 코드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업계는 표준화를 통해 막대한 개발 리소스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S-CORE를 기반으로 한 비차별화 영역 위에 다양한 차별화 솔루션을 추가하는 ‘풀피리’ 프로젝트도 주도하고 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SDV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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