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움자산운용은 ‘KIWOOM 미국S&P500&GOLD’를 오는 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미국 S&P500지수에 속한 기업에 90%, 금에 10%를 투자해 주식과 원자재에 분산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기적인 변경(리밸런싱)을 통해 투자 비중을 유지할 예정이다. 같은 날 상장하는 ‘KIWOOM 미국S&P500모멘텀’은 S&P500 편입 종목 가운데 최근 1년 수익률 상위 100개 종목에 투자한다. 증시에서 강하게 상승하는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을 내놓는다. 채권에 70%, 테슬라 커버드콜에 30%를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테슬라 주식을 사는 동시에 테슬라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AI데이터센터TOP4Plus’를 상장한다. 미국 상장 기업 중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핵심 기업 4종목에 총 70%를 배분하는 집중 투자형 상품이다. ‘TIGER 12월자동연장금융채(AA-이상)액티브’도 눈길을 끈다. 신용등급 AA- 이상인 특수채 및 은행채 중 매년 12월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에 투자하며, 만기 도래 시 다음 연도 채권으로 자동 교체하는 구조의 액티브 ETF다.
소액으로 필요한 보장만 선택할 수 있는 ‘미니 보험’도 출시됐다. 롯데손해보험의 ‘FOR ME 내맘대로 생활건강보험’은 독감, 대상포진, 통풍, 용종 등 비교적 흔한 질환에 대해 가입자가 필요한 항목만 골라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최소 보험료로 맞춤형 보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나수지/서형교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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