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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디지털 복지관' 가동…노인돌봄 통합 플랫폼 첫발

입력 2025-12-09 17:45   수정 2025-12-10 00:52

부산시가 노인복지관 중심의 ‘에이징테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복지관에서 시작해 요양원과 경로당으로 이어지는 통합 돌봄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9일 해운대구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에서 ‘디지털 복지관’을 개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이다. 사업 착수 이후 구축한 디지털 건강 관리 기반을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디지털 복지관에는 지역 스타트업 론픽의 REMS(통합 스마트운동 관리시스템) 스마트 트레이닝 장비 5종을 비롯해 딥다라이프케어의 하지운동기기, 맨엔텔의 ‘꿈의자전거’, 에스와이이노테크의 인지 재활 장비 ‘BT케어’, 바이오커넥트의 호흡·심박·산소포화도 실시간 측정 기기 ‘바이탈트래커’, 엔컴의 프로그램 예약과 식권 발급이 가능한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장비와 서비스 인프라가 마련됐다.

디지털 복지관 플랫폼 구축과 통합 운영은 엔컴이 수행한다. 에스와이이노테크, 딥다라이프케어, 론픽 등 다수의 부산 소재 기업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개발 및 보급에 참여했다.

시는 디지털 복지관을 장비 도입을 넘어 복지 서비스와 건강 관리를 통합한 스마트 돌봄 플랫폼의 시범 모델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노인의 인지 및 신체 기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호사·복지사·지방자치단체를 연결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복지관 이용자 건강 데이터는 시의 보건 및 복지 정책에 활용된다.

부산시는 노인종합복지관을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확산하고 향후 요양원과 경로당 등 지역 돌봄 거점을 체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복지관 플랫폼 개소는 건강과 복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 돌봄 체계를 현장에 시범 적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가능한 복지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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