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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30일부터 KTX-이음·일반열차 운행 조정

입력 2025-12-15 11:20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30일부터 KTX-이음과 일반열차 운행을 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KTX-이음 중앙선(청량리~부전)과 강릉선(청량리~강릉)에는 열차 운행 횟수를 늘리고, 동해선(강릉~부전)에는 KTX-이음이 첫 운행을 시작한다.

특히 중앙선은 수요를 고려해 6개 역에 추가로 정차한다.

일반열차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 충북선에는 ITX-마음 운행을 확대한다.

무궁화호만 운행하던 충북선(대전~제천)에는 ITX-마음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먼저, 중앙선은 안동~영천 구간 신호시스템 개량이 완료됨에 따라 청량리~부전 구간 KTX-이음 운행 시간을 최단 3시간 38분까지 단축하고 열차 운행 횟수를 확대한다.

청량리~부전 하루 6회(상·하 3회)를 △주중 16회(상·하 8회) △주말 18회(상·하 9회)로 확대하고, 이 중 8회(상·하 4회)는 서울역까지 운행한다.

또 이용객 편의 등을 고려해 서울~안동 구간 열차 운행을 매일 2회(상·하 1회) 늘린다.

아울러 부산 신해운대역(8회), 센텀역(2회), 기장역(2회)과 울산 북울산역(4회), 남창역(2회)에도 추가로 정차한다.

다만 덕소역은 주말만 중앙선 KTX-이음이 2회 정차한다.

운임은 열차 속도 향상에 따른 운행 시간 단축 등을 반영해 청량리~부전은 5만5400원, 청량리~태화강은 4만8800원이다.

특히, 동해선은 KTX-이음이 첫 운행에 들어간다.

강릉~부전 구간을 하루 6회(상·하 3회) 운행하고, 현재 운행 중인 강릉~부전·동대구 간 ITX-마음과 누리로 열차는 왕복 16회(상·하 8회) 그대로 유지한다.

KTX-이음 신규 투입으로 강릉에서 부전까지 평균 소요 시간은 3시간 54분으로, 기존 ITX-마음 운행 시간(5시간 4분)보다 1시간 10분 단축된다.

강릉선 KTX-이음이 정차하는 정동진역, 묵호역, 동해역을 포함해 태화강역, 경주역, 포항역, 영덕역, 울진역, 삼척역에 정차하며 운임은 강릉~부전 4만6800원, 동해~부전 4만2100원이다.

강릉선인 청량리~강릉 구간 KTX-이음을 하루 4회(상·하 2) 증편한다.

지난 2017년 개통 이후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른 조치로, 이번 증편으로 공급 좌석이 하루 1524석 늘어난다.

청량리~망우 구간 선로 용량 포화를 완화하기 위해 강릉선과 중앙선 KTX-이음 열차 두 대를 연결 운행하는 방식으로 효율화했다.

일반열차는 충북선 대전~제천 구간 ITX-마음을 하루 2회(상·하 1회) 증편 운행하는 등 이용객 편의를 높였다.

코레일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운행하는 열차 중 △경부선, 경전선, 동해선(서울~포항)은 15일 오전 10시 △그 외 노선은 16일 오전 10시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내년 1월 5일 이후 운행하는 열차는 17일 오전 10시부터 본격 판매한다.

코레일은 동해선 KTX-이음 개통을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지역 특색을 담은 한정판 Rail+ 교통카드를 서울역, 강릉역, 포항역, 부전역에서 출시한다.

동해선 개통 기념 카드는 울진 역명표지, 부산 광안대교, 강릉 해안선 등 지역의 랜드마크와 노선도 등을 일러스트로 담아냈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동·남권까지 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지역 균형 발전과 국민 편의 향상에도 꾸준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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