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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부 갈등 지적한 위성락 "美·日도 어떤 게 韓 입장인지 물어"

입력 2025-12-24 17:03   수정 2025-12-25 01:27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최근 대북정책 주도권을 두고 외교부와 통일부 간 이견이 노출된 것과 관련해 “대외적으로는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24일 말했다.

위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미국과 일본에서도 (부처 간 이견을) 알고 있고, 어느 것이 한국 정부 입장인지 묻기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는 최근 미국 캐나다 일본 방문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열렸다.

그는 “중요한 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의 조율”이라며 “조율된 대로 가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주파와 동맹파는 항상 논란이 많아서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얘기하면 더 복잡해지는 게 저간의 경위라 (추가 언급을) 삼가겠다”고 덧붙였다.

위 실장은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등과 면담하고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위해 한·미 양국이 별도 협정이 필요하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핵잠은 20% 이하 저농축 연료를 사용하는 원자로를 탑재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며 “고농축 연료를 도입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이어 “내년 초 미국 실무대표단이 방한해 안보 분야 사항을 본격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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