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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갈등 격화에 희토류 관련주 '급등'…유니온머티리얼 '上'

입력 2026-01-07 09:49   수정 2026-01-07 09:50


희토류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이중용도 품목의 일본 수출을 금지했는데, 희토류가 포함됐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7일 오전 9시44분 현재 유니온머티리얼은 전일 대비 403원(29.99%) 오른 1747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온(29.99%)의 자회사인 유니온머티리얼은 희토류 대체 소재로 알려진 ‘페라이트 마그넷’ 등을 생산한다.

그 외 삼화전자(15.55%), 동국알앤에스(14.06%), EG(12.26%), 대원화성(8.82%), 쎄노텍(7.75%) 등 희토류 관련주로 알려진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6일 '이중용도 품목의 일본 수출 통제 강화에 관한 고시'를 발표하며 "일본 군사 사용자, 군사 용도 및 일본 군사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모든 최종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중용도 품목의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발표와 동시에 시행됐다.

상무부는 이번 조치에 희토류를 명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상당수 희토류가 이중용도 품목으로 관리되고 있어 사실상 수출 통제 품목으로 거론된다. 앞서 중국은 지난 2010년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싸고 일본과 충돌하자 희토류 수출 통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중국 국영 매체 관계자는 상무부 발표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본의 열악한 언행과 관련해 중국 정부는 중희토류의 수출 관리 심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 데일리도 "중국 정부가 특정 희토류 관련 제품의 일본 수출에 대해 수출 허가 심사를 엄격히 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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