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6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발목 회전 기술을 처음 공개했다.올해로 10년 연속 CES에 참가한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CES 혁신상을 받은 ‘733’(사진)을 대표 제품으로 내세웠다. 바디프랜드의 원천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대표하는 웨어러블 AI 헬스케어로봇이다. 스스로 앉고 일어나며 이용자의 착석과 기립을 돕고 이용자 팔다리를 늘려주는 로보틱스 기술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올해 발목 회전 기술을 세계 최초로 내놨다.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능도 선보였다. 광혈류 측정센서(PPG)로 스트레스지수를 측정해 적합한 마사지를 추천하는 ‘다빈치 AI’가 대표적 예다. 나이, 성별, 키, 몸무게 등 사용자 신체 데이터에 맞춰 맞춤형 마사지를 추천해준다. 사주팔자, 별자리, MBTI 등을 조합해 최적의 마사지를 제공하는 기능도 들어갔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헬스케어로봇은 국내 마사지 체어의 50%가량을 점유할 정도로 시장이 커졌다”며 “AI 헬스케어로봇으로 생체신호를 AI로 분석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CES에서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 약 520㎡ 규모 전시관을 꾸려 21종, 40개 제품을 전시했다. 주력 제품은 △신체 움직임을 최대로 확장한 웨어러블 AI 헬스케어로봇 733 △마사지베드형 파밀레 신제품 △소형 마사지기 신규 브랜드 바디프랜드 미니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10년째 CES에서 혁신제품을 소개한 결과 헬스케어로봇의 우수성을 확인한 바이어들과 계약을 맺어 해외 실적이 늘었다”며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