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에 따르면 이 회사는 미국에서 지난 5일 출시한 ‘먹는 위고비’ 1.5㎎과 4㎎ 가격을 월 149달러(약 21만6000원)로 책정했다. 매일 한 번 복용하는 것을 고려하면 하루 치 가격은 5달러다. 4㎎ 가격은 오는 4월 15일부터 월 199달러로 올릴 예정이다. 고용량인 9㎎과 25㎎의 월 투여 비용은 299달러다.
미국에서 위고비 주사제(사진 오른쪽)는 월 투약분 가격이 1300~1600달러다. 지난해 노보노디스크가 직판몰 노보케어를 연 뒤 이곳에서는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위고비 초기 투여 용량인 0.25㎎과 0.5㎎ 두 달분은 월 199달러에 판매된다. 이후 쓰는 고용량도 월 349달러면 살 수 있다.
후발 주자인 미국 일라이릴리는 비만약 ‘마운자로’(미국명 젭바운드·왼쪽) 시작 용량인 2.5㎎을 직판몰 릴리다이렉트에서 월 2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이후 투여하는 5㎎은 월 399달러, 7.5·10·12.5·15㎎은 각각 월 499달러다. 다른 곳에선 이 약을 구매하려면 월 1086달러를 부담해야 한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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