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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주우재 유튜브 품었다"…K애니 반전 노리는 '이 회사'

입력 2026-01-22 17:01  



코스닥 상장사 캐리소프트가 웹콘텐츠 제작사인 스튜디오에피소드를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튜디오에피소드는 추성훈, 이민정, 조승연의 탐구생활, 오늘의 주우재, 야노시호, 김호영, 하이슬기, 전소미, 강형욱의 보듬티비 등 누적 조회수 1억 회 이상의 강력한 트래픽을 보유한 TOP유튜브 채널들을 다수 운영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IP 커머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노하우를 가진 콘텐츠 제작 및 커머스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튜디오에피소드가 국내 최고의 유튜브 콘텐츠 제작 및 커머스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해 인수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팬덤 기반의 콘텐츠와 커머스가 결합된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며 신규 성장 동력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 예로 최근 '오늘의 주우재' 채널에서 주우재가 직접 기획한 후드 집업은 출시 2주 만에 매출 주문액 20억 원을 달성했다. 더불어 모델 한혜진과의 콜라보 제품을 내고 인지도를 쌓은 뷰티 브랜드 넛세린은 3년만에 약 200억 매출을 기록했다.

캐리소프트는 스튜디오에피소드 지분 인수를 통해 단순 광고 수익 구조에서 탈피하고, 스튜디오에피소드의 IP 기반 커머스 역량을 바탕으로 '콘텐츠가 곧 구매로 이어지는' 고부가가치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정훈 스튜디오에피소드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독보적인 IP 커머스 모델과 강력한 유튜브 팬덤이 캐리소프트의 탄탄한 플랫폼을 만나 전례 없는 시너지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단순한 콘텐츠 시청을 넘어 구매와 경험으로 이어지는 콘텐츠 커머스 유니버스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는 "스튜디오에피소드 인수로 캐리소프트와 함께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밸류체인을 완성함으로써, 주주와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미래 가치를 증명해 보이겠다"고 전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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