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여행 일정이다. 기존 패키지의 한계로 지적돼 온 장거리 이동과 촘촘한 일정은 과감히 정리했다. 주요 관광지에서 자유시간을 확대하는 등 도시별 체류의 밀도를 높였다. 여행 인솔자들이 현장에서 체감한 고객 의견을 반영해 보는 여행에서 경험하는 여행으로 결을 바꾼 것이다.
식사와 체험 부분도 단체 식당 위주의 구성에서 벗어나, 현지 로컬 맛집과 지역 특색이 살아 있는 메뉴로 식사 구성을 전면 개선했다. 일부 일정에는 스페셜 디너와 디저트 구성까지 더해 여행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관광 역시 현지의 분위기와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중심으로 강화했다. 현장에서 반응이 좋았던 경험들을 여행 인솔자들이 직접 추천, 선별해 반영한 것이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이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내용은 2026년 출발 유럽 상품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한진관광은 상품 개편 이후에도 고객 후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타 목적지로의 확대 등 추가 개선을 이어가며, 패키지 여행 품질을 상시 개선, 관리하는 구조로 정착한다는 방침이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2026년은 한진관광 유럽 여행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기준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패키지 여행의 고품질화를 이끄는 한진관광의 혁신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상미 기자 vivi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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