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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점 경신"…삼전·하이닉스 프리마켓서 동반 '상승'

입력 2026-01-29 08:15   수정 2026-01-29 08:16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29일 오전 8시1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400원(2.71%) 오른 16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64% 뛴 88만원에 거래 중이다.

메모리 품귀 현상으로 호실적을 거두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23.8% 증가한 93조8374억원, 영업이익은 209.2% 늘어난 20조7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종전 메모리 슈퍼사이클이었던 2018년 3분기(17조5700억원)를 3조원 가까이 넘어섰다.

SK하이닉스도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9조16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2조8267억원으로 66.1% 증가했다.

연간 매출액은 97조1467억원으로 46.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조263억원으로 101.2% 증가했다. 이는 기존 최고 실적이었던 2024년을 크게 뛰어넘는 성과다. 분기와 연간,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이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도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였다. 시게이트테크놀로지는 예상을 웃돈 호실적에 주가가 19% 넘게 급등했다. 메모리 품귀 현상이 지속되며 마이크론 주가도 6.1% 뛰었다. 인텔은 엔비디아와 애플이 TSMC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물량을 배분할 수 있다는 전망으로 주가가 11% 급등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34% 올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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