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주요 자동차 매체 시상식에서 연달아 수상하며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격전지인 미국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 앤드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6 에디터스 어워즈’에서 현대차 8개, 기아 5개, 제네시스 4개 등 총 17개 차종이 차급별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카 앤드 드라이버는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차량을 직접 시승하고 종합 평가해 차급 및 부문별 최고 모델을 ‘에디터스 초이스’로 정하고 있다.
현대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사진)는 매력적인 외장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다양한 기본 편의사양을 인정받아 7년 연속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기아 준중형 전기 SUV인 EV6는 뛰어난 급속 충전 기능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네시스의 중형 SUV GV70은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사양을 인정받았다.
미국 내 최장수 TV 자동차 프로그램 ‘모터위크’가 주관하는 ‘2026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팰리세이드가 성능과 연비를 개선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에서 인정받으며 ‘최고의 대형 유틸리티’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 준중형 세단인 K4는 넉넉하고 안락한 실내 공간과 부드러운 주행 성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의 가족용 차’ 부문에 선정됐다.
미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이 발표한 ‘2026 최고의 차 어워즈’에서는 현대차의 중형 SUV 싼타페와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가족용 차’, 기아 준대형 전기 SUV인 EV9이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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