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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서 공개된 '지디 호두과자'…"제발 팔아달라" 난리

입력 2026-02-10 10:59   수정 2026-02-10 14:05

가수 지드래곤의 팬미팅 현장에서 공개된 호두과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 6일 진행된 지드래곤의 첫 번째 단독 팬미팅에서 처음 공개됐다. 공연 시작 전 밖에서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주최 측에서 무료로 마련한 간식이다. 제품 위에 지드래곤이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상징인 데이지 꽃 모양의 초콜릿이 올려진 게 특징이다.

팬미팅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관련 인증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으며 “정식 출시해달라”, “굿즈보다 더 갖고 싶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팬들 사이에서는 ‘지드래곤 호두과자’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이 제품은 부창제과를 운영하는 식음료(F&B) 기업 FG가 제작했다. 지드래곤이 명예 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공익재단 ‘저스피스’와 협업해 수익 일부를 기부하는 구조로 기획했다. 팬미팅 현장에서 반응이 긍정적이었던 만큼 FG 측은 정식 제품 출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유통업계도 이번 협업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브랜드가 가진 인지도에 지드래곤의 영향력과 기부 서사까지 더해질 경우 정식 출시 시 시장 반응이 상당할 것이라는 귀띔이다. 실제 지드래곤은 지난해 4월 편의점 CU와 협업해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을 출시했는데 판매 시작 3일 만에 초도 물량 88만캔을 완판시키는 등 흥행력을 입증한 바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GD는 특정 팬층을 넘어 일반 소비로 확장되는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라며 “디저트 카테고리에서도 일정한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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