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AI 기업 주가의 부침만으로 미국 증시를 비관할 필요는 없다. 미국 경기는 여전히 견고하다. 노동시장 불안 우려도 재차 안정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7월 통과된 감세 법안으로 대규모 세금 환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계 소비 여력과 재정 여건 개선도 기대된다.
시장의 또 다른 축인 ‘제조업 붐’에 주목해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제조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주요국과의 관세 협상, 품목 관세 등을 통해 총 9조6000억달러 규모의 투자 약정을 확보했다. 이 중 4조9700억달러가 제조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기업들의 미국 내 생산 투자가 본격 집행되면 지연된 제조업 경기 회복도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비철금속 등 소재 업종과 전기장비·건설기계 등 산업재 업종의 중장기 수혜가 예상된다.박혜란 삼성증권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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