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의 유명 패션 사진작가 춘도 탄(Chuando Tan)이 환갑의 나이에도 20대 못지않은 근육질 몸매와 외모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해 화제다. 198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그는 자신의 젊음이 결코 우연이 아닌, 수십 년간 이어온 철저한 자기관리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6일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1966년 3월생인 춘도 탄은 이달 초 환갑을 맞았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활력 유지법을 △식단 △운동 △마음가짐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했다.
식단의 제1원칙은 '원재료 중심'이다. 가공된 패티 대신 소고기 스테이크나 닭가슴살을 선택하며, 조리법 또한 단순함을 유지한다. 전기밥솥에 재료를 한데 넣어 익히는 방식을 고수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다. 또한 항산화와 항염증을 위해 꿀, 블루베리, 마늘, 양파를 매일 챙겨 먹고,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샷'으로 마실 정도로 애용한다.

근육질 몸매를 가진 그는 "나이가 들수록 하체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끝난다"며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 프레스 등 기초 근력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과도한 중량 욕심인 이른바 '에고 리프팅(Ego Lifting)'을 경계하며 관절 건강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는다고. 최근에는 자신의 지구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기능성 피트니스 레이스인 '하이록스(Hyrox)' 도전도 고민 중이다.
긍정적인 마음가짐 역시 동안의 핵심 비결이다. 2023년 저서 '인생에서 매번 이길 필요는 없다'를 펴내기도 했던 그는 사진작가 커리어도 원하는 프로젝트만 선별 진행하며 사실상의 은퇴 단계에 접어들었다. 춘도 탄은 "사람들은 60세에 큰 의미를 두지만, 내게는 그저 또 다른 생일일 뿐"이라며 "2026년 병오년이 나와 같은 1966년생들에게 환상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춘도 탄의 사진을 접한 국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방부제를 얼마나 먹은 거냐", "뱀파이어냐", "믿을 수 없다", "머리숱 많은 것 봐라. 진짜 부럽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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