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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장은 KoAct, 테마장은 TIME

입력 2026-03-13 17:23   수정 2026-03-14 00:54

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 상장 직후 개인 자금이 몰리며 3거래일 만에 1조원이 넘는 금액이 유입됐다. 다만 시장 국면에 따라 상품별 투자 전략이 달라져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상장 이후 사흘간 ‘KoAct 코스닥액티브’ ETF에는 개인 순매수 7314억원, ‘TIME 코스닥액티브’ ETF에는 3689억원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두 상품으로 들어온 개인 순매수는 총 1조1003억원에 달한다. 특히 상장 첫날에만 약 5800억원이 몰리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두 ETF의 활용 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DB증권은 같은 날 보고서를 내고 TIME 코스닥액티브 ETF는 대형주 상승 탄력이 강화되는 구간에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KoAct 코스닥액티브 ETF는 분산 투자 효과가 높아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DB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테마가 시장을 주도하는 상승장에서는 TIME 코스닥액티브 ETF, 개별 종목 중심 장세에서는 KoAct 코스닥액티브 ETF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TIME ETF는 시가총액이 큰 성장주 비중이 높은 데 비해 KoAct ETF는 지수와의 상관계수가 상대적으로 낮고 다양한 종목을 담아 종목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어서다. 설태현 DB증권 연구원은 “지수 고점 부담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분산 투자 전략이 중요해진다”며 “KoAct ETF는 다양한 종목에 투자하는 구조인 만큼 하방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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