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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30분간 중국어 욕설"…2PM 닉쿤, '스토킹 피해' 고백

입력 2026-03-15 09:10   수정 2026-03-15 13:42


그룹 2PM 멤버 닉쿤이 자신을 따라다닌 스토커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닉쿤은 지난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어젯밤 집 주변을 산책하던 중 자신을 팬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스토킹을 당했다"고 밝혔다.

닉쿤에 따르면 해당 인물은 약 30분 동안 그를 뒤따르며 바로 옆에서 중국어로 욕설을 하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다. 그는 "그 사람을 집으로 데려가고 싶지 않아 근처 경찰서로 걸어갔고 경찰에게 더 이상 따라오지 못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 나를 기다렸다가 따라올까 봐 두려워 결국 경찰차를 타게 됐다"고 덧붙였다.

닉쿤은 해당 인물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는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며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나에게 신체적 폭력까지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또 "내가 나라는 이유로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라며 "이는 사생활과 안전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고 강조했다.


닉쿤은 "당신이 어떻게 생겼는지, 한국에서 어느 학교에 다니는지도 알고 있다"며 "다시는 이곳에 오지 말라. 그리고 앞으로 어떤 행사에도 오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저를 정말 사랑해 주는 팬들은 내가 사생활을 지키고, 이 세상에서 한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을 알고 있다"며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 매우 화가 나 있기 때문이지만, 이 말은 반드시 해야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나를 진심으로 아끼는 팬들은 내가 사생활을 지키고 한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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