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팀 SMTR25가 데뷔도 전부터 도 넘은 사생활 침해 피해로 고통받고 있다. 이에 소속사는 사생들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SMTR25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당사의 입장을 밝힌다"며 "일명 사생들이 숙소에 무단 침입하는 것은 물론 무리한 신체 접촉과 택시 무단 동승 등의 행위가 반복돼 멤버들이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SM에 따르면 사생들의 민폐 행위는 연습생 개인의 정서적 불안을 넘어 주변 이웃에게까지 실질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 건물 내에서 연습생의 이름을 부르며 고성방가를 일삼거나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사례가 빈번하고, 외부인 출입 금지구역까지 무단으로 들어와 활보하는 등 기초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
SM 측은 "정식 데뷔도 하기 전인 연습생들이 일상생활에서까지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주변 주민분들도 불편함을 호소하실 만큼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므로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모든 행위를 즉시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간 SM은 구두 경고와 경호팀 대동 등 자체적인 방어 기제를 가동했으나 사태는 진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SM 관계자는 "자구책을 마련해 대응해 왔으나 상황이 개선되지 않아 이제는 한계에 이른 상황"이라며 "상황이 즉각 개선되지 않는다면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SMTR25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자 연습생들로 구성된 프리 데뷔 팀으로, 향후 이들 중 2~3개 그룹이 배출될 예정이다. 최근 엠넷 리얼리티 프로그램 '응답하라 하이스쿨'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이들은 탄탄한 코어 팬덤을 구축했다.
SMTR25는 오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팬미팅 '리플라이 하이 스쿨 팬미팅 투어 ? 그레듀에이션 트립 인 서울'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예매 오픈 직후 무려 7만4000여 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며 2회차 전석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예상을 뛰어넘는 열띤 호응에 SM 측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5월 1일 1회 추가 공연 개최를 전격 결정했다. 연습생 신분으로 올림픽홀 규모의 공연장을 매진시키고 회차 추가까지 이끌어낸 것은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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