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르헨티나 레스토랑에 컬러 이페이퍼 설치…디지털 사이니지 영토 확장

입력 2026-03-27 10:48   수정 2026-03-27 10:49


삼성전자가 아르헨티나의 셰프 헤르만 마르티테기(German Martitegui)가 운영하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레스토랑 ‘테구이 바라(Tegui Barra)’에 32형 컬러 이페이퍼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테구이 바라’는 영국 미디어 그룹 윌리엄 리드(William Reed)가 발표하는 ‘라틴아메리카 50대 레스토랑(Latin America’s 50 Best Restaurants)’에서 9위(2021년 기준)에 올랐던 ‘테구이’가 지난해 부에노스아이레스 레콜레타 지역에 새롭게 선보인 복합 외식 공간이다. 이곳은 기존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종이의 질감을 구현하면서도 디지털 사이니지의 유연성을 결합한 디스플레이 제품이다. 디지털 잉크 기술을 적용해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전력 소모를 낮췄으며, 화면에 표시된 이미지를 유지할 때는 전력이 소모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약 2.5kg의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채택해 별도의 케이블 노출 없이 벽면에 밀착 설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메뉴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어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종이 메뉴판이나 QR 코드 확인 없이 식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번 도입은 디지털 사이니지가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매장 환경과 고객 경험 개선 요소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첫 출시한 QHD(2560×1440) 해상도의 32형 모델에 이어, 최근 A4 종이 크기 수준의 13형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13형 컬러 이페이퍼는 세계 최초로 식물성 플랑크톤 오일 기반 바이오 레진이 적용된 디스플레이다. 소재 혁신을 통해 제품 제조 과정에서 기존 석유 기반 플라스틱 소재 대비 탄소 배출량을 40% 이상 줄였다. 삼성전자는 컬러 이페이퍼 라인업에 바이오 레진 혁신 소재를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관계자는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시각적 완성도와 운영의 효율성을 모두 갖춘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미식과 럭셔리 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혀 글로벌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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