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발표로는 4월 3일에 나올 3월 고용보고서가 중요하게 꼽힌다. 파업과 한파로 급감한 2월 ‘고용 쇼크’에서 얼마나 반등했을지가 관심이다. 월가에선 전달 대비 4만8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3월 실업률 전망치는 4.5%로 0.1%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31일 나오는 2월 구인·이직(JOLTS) 보고서도 주목할 만하다. 기업의 구인과 해고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다. 다음달 1일 발표되는 3월 민간 고용보고서도 최근 노동시장에 대한 힌트를 줄 지표로 거론된다.
미국 경제의 중추인 소비 변화를 가늠할 소매 판매의 경우 2월 지표가 4월 1일 나온다. 시장은 전달 대비 0.4%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4월 3일은 성 금요일을 맞아 뉴욕증시가 휴장한다. 채권시장은 낮 12시까지만 연다.
이번주 상하이증시의 향방은 31일 발표되는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달려 있다. ‘제15차 5개년 계획’ 첫해를 맞아 정부 경기 부양 효과가 생산 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는지가 핵심 변수다.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 제조업 지표가 살아날 경우 증시는 강한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골드만삭스 등 주요 투자은행은 중국 정부의 ‘과잉 경쟁 억제’가 마진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이익 증가율을 15% 수준으로 제시했다. 과잉 경쟁 억제는 기업 간 출혈 경쟁을 제한하는 정책이다. 다만 미·중 외교 일정과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변동성은 단기 부담 요인이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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