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기자 음주운전…차량 7대 들이받아

입력 2026-04-06 00:26   수정 2026-04-06 00:27

현직 방송사 기자가 근무 시간 중 음주운전 사고를 내 인근에 주차된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한국방송공사(KBS) 소속 기자 A씨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여의도 본사 인근에 주차된 차량 7대를 들이받았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의 음주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입건할 방침이다.

A기자는 오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KBS 선거방송기획단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사고 인지 직후인 3일 A기자를 보직 해임하고 대기 발령 조치했다.

이소이 기자 clai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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