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신뢰받는 재벌 총수는?…이재용 삼성 회장 52.8%로 1위

입력 2026-04-07 09:32   수정 2026-04-07 09:35


국내 10대 재벌그룹 총수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민으로부터 가장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성인 2005명 대상으로 '2026년 1분기 재벌 신뢰 지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총수 신뢰도 항목에서 52.8%를 얻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14.7%)이었다.

이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8.5%), 구광모 LG그룹 회장(6.2%), 정몽준 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3.7%), 최태원 SK그룹 회장(3.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7%),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1.3%), 이재현 CJ그룹 회장(1.2%),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1.0%) 등이 상위권에 들었다.

'기업 신뢰도'에서도 삼성이 63.6%로 독보적 1위를 지켰다. 이어 LG(10.7%), 현대차(9.0%), SK(4.4%), 한화(4.1%), 롯데(1.0%), HD현대(0.5%), CJ(0.4%), GS(0.4%), 신세계(0.3%) 등이었다.

'사회공헌도' 항목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56.3%로 1위였다. 정의선 회장(11.2%), 김승연 회장(7.6%), 구광모 회장(5.2%), 정몽준 이사장(4.1%), 최태원 회장(3.2%), 이재현 회장(1.9%), 허창수 명예회장(1.2%), 신동빈 회장(1.2%), 이명희 총괄회장(1.0%) 등이었다.


'도덕성' 평가에서도 이재용 회장(43.4%)이 선두였다. 정의선 회장(16.6%), 구광모 회장(8.7%), 김승연 회장(6.2%), 정몽준 이사장(5.0%), 허창수 명예회장(2.6%), 최태원 회장(2.1%), 이명희 총괄회장(2.1%), 이재현 회장(1.8%), 신동빈 회장(1.3%) 등으로 나타났다.

'경영 능력' 부문 역시 이재용 회장이 45.3%로 1위를 기록했다. 정의선 회장(15.4%), 김승연 회장(10.2%), 최태원 회장(7.4%), 구광모 회장(4.4%), 정몽준 이사장(4.2%), 이명희 총괄회장(2.1%), 이재현 회장(1.9%), 신동빈 회장(1.2%), 허창수 명예회장(1.2%) 등이었다.

'사회 부정적 영향력' 항목에서는 최태원 회장이 26.1%로 1위에 올랐다. 신동빈 회장(15.0%), 김승연 회장(7.2%), 이재현 회장(6.6%), 이재용 회장(6.2%), 정몽준 이사장(5.5%), 이명희 총괄회장(4.4%), 구광모 회장(2.6%), 정의선 회장(2.1%), 허창수 명예회장(1.9%)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응답률은 2.0%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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