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레이, 동물용 X-ray 브랜드 'VETERA' 론칭…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공략

입력 2026-04-10 09:00  


글로벌 X-ray 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제노레이(대표 박병욱)가 동물용 X-ray 브랜드 ‘VETERA’를 론칭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과 유럽 CE 인증을 완료하며 글로벌 동물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론칭은 제노레이가 기존 인체용 영상진단 의료기기 사업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최근 반려동물 인구 증가와 동물 의료 서비스 고도화로 관련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회사는 기존 노하우를 활용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제노레이는 그동안 C-Arm, 맘모그래피, 덴탈 이미징 등 인체용 영상진단 장비 분야에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회사 측은 기존 장비들이 실제 동물 의료 현장에서 꾸준히 활용되며 수요가 확인됨에 따라, 이를 보다 체계화된 동물 전용 브랜드인 ‘VETERA’로 공식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VETERA 론칭을 통해 동물용 의료기기 사업을 별도 브랜드 체계로 운영하고, 제품 라인업 전반에 걸쳐 주요 인증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 구축한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물용 의료기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는 한편, 터키·중동·동남아 등 신흥시장에서는 초기 신규 도입 수요 선점을 추진하고,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에서는 교체 수요 대응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VETERA 론칭은 기존에 축적된 제품 경쟁력과 동물용 시장 수요를 보다 체계적인 브랜드 사업으로 구체화한 결과”라며 “기존 인체용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동물용 의료영상진단 시장에서도 실질적인 사업 확대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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