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IB 최초 현물코인 ETF 출시

입력 2026-04-09 17:41   수정 2026-04-10 00:22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모건스탠리가 미국 투자은행(IB) 가운데 처음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

8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비트코인 트러스트’(MSBT) ETF는 이날 거래를 시작해 하루 동안 160만 주 이상 거래됐고, 3400만달러(약 502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MSBT의 수수료는 0.14%로 미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 중 가장 낮다. 코인데스크는 “MSBT는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와 7조달러 규모의 자산운용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블랙록의 시장 지배력에 도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월가에선 모건스탠리가 월가 대형 IB 중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상장하며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안착을 주도하고 있다고 봤다. MSBT가 시장에서 가장 덩치가 큰 현물 비트코인 ETF인 블랙록 비트코인 ETF 점유율을 일부 흡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6만6000달러~7만달러 구간에서 횡보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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