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곧 열릴 것"

입력 2026-04-11 07:46   수정 2026-04-11 09: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여전히 통제권을 유지 중인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 “꽤 빨리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첫 회담을 하루 앞둔 10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샬러츠빌로 향하기에 앞서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자동으로 열릴 것이다. 우리가 그냥 떠나버리면 해협은 열릴 수밖에 없다. 해협이 열리지 않으면 그들은 돈을 벌 수 없다”고 했습다.

또 이란의 호르무즈 봉쇄 및 통행료 징수 방침에 대해 “그렇게 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며 “거긴 공해(公海·international water)다. 그들이 그렇게 (통제)할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한다면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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