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에 41만원…굿즈 매출만 1000억원

입력 2026-04-13 17:26   수정 2026-04-14 00:09

세계 최고 권위의 골프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열리는 일주일 동안,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는 거대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변신한다. 철저한 통제와 폐쇄주의로 유명한 마스터스가 오직 ‘현장 오프라인 판매’라는 희소성 마케팅을 앞세워 올해도 일주일 만에 1000억원에 가까운 굿즈 매출을 올렸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올해 마스터스 대회 기간 오거스타내셔널이 거둬들인 머천다이징 상품 매출은 약 7000만달러(약 1044억원)로 추산된다. 하루 10시간 동안 날마다 1000만달러어치씩을 팔았다. 시간당 100만달러, 1초당 277달러(약 41만원)어치의 제품이 팔려나가는 셈이다.

매출 비결은 철저한 ‘온사이트(On-site)’ 한정 판매 전략이다. 마스터스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지 않는다. 오직 오거스타내셔널의 깐깐한 추첨을 뚫고 입장권을 확보한 패트론(갤러리)만이 현장에서 지갑을 열 수 있다. 구매 접근성을 철저히 차단해 제품의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극대화한 것이다.

미국의 스포츠 비즈니스 사업가이자 투자자인 조 폼플리아노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마스터스 굿즈 매출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작년 굿즈 매출보다 2500만달러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오거스타내셔널이 있는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인기 구단이다. 구단의 2025년 굿즈 매출은 약 4650만달러였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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