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미국서 대럴 아이사 하원의원 만나

입력 2026-04-14 14:24   수정 2026-04-14 15:17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럴 아이사(공화당·캘리포니아) 하원의원과 13일(현지시간) 면담했다. 장 대표의 방미 일정에 동행한 김민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장 대표와 아이사 의원과의 만남을 전했다.

김 최고위원은 "아이사 의원이 '한국이 먼저, 그러나 미국과 함께'를 강조했다"며, 이 말인 즉슨 "'미국 우선(American First)'이 미국만 혼자 간다는 뜻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자국 이익을 우선하는 것이 고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신뢰할 수 있는 동맹과 함께할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는 뜻"이라며 아이사 의원이 장 대표에게 설명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와 같은 맥락에서 한국 역시 '한국 우선'을 추구하되, 미국과의 동맹 속에서 이를 실현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아이사 의원의 발언을 해석했다.

아이사 의원은 미 하원 외무위, 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미국 의회에서 한국 관련 안건을 다루는 초당적 의원 모임 '코리아코커스' 소속으로 2018년 방한하는 등 한국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11선 경력의 중진 의원이다.

장 대표와 김 최고위원은 지난 11일 미국으로 출국해 미국 국제공화연구소(IRI) 초청 일정 등을 소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과 김장겸 의원, 조정훈 의원도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후발대로 출국했다. 이들은 장 대표 일행과 합류해 공식 일정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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