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에 이어 3월 취업자 수가 2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1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79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20만6천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작년 12월과 올해 1월 10만명대에 머물렀다가 2월(23만4천명)부터 20만명대로 올라섰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24만2천명), 30대(11만2천명) 등에서 늘었다. 반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4만7천명 줄면서 감소세를 이어갔고, 40대에서도 5천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제조·건설업 부진에 더해 내수를 보여주는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도 줄었다.
도소매업 취업자는 1만8천명 줄어 작년 4월 이후 11개월 만에 감소했다.
숙박·음식점업(-2천명)은 작년 11월부터 5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제조업은 4만2천명, 건설업은 1만6천명 각각 줄었다. 제조업은 21개월 연속, 건설업은 23개월 연속 감소세다.
다만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29만4천명), 운수·창고업(7만5천명),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업(4만4천명) 등에서는 증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7%로 0.4%p 증가했다.
실업자는 88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3만5천명 줄었다. 실업률은 3.0%로 0.1%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27만1천명으로 6만9천명 늘었다. 이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254만8천명으로 3만1천명 증가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