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쟁 거의 끝나가"…美·이란, 16일 대면 가능성 주목

입력 2026-04-15 18:27   수정 2026-04-15 19:35


미국과 이란이 1차 종전 협상 무산 이후 수일 만에 다시 테이블에 마주 앉을 전망이다. 휴전 만료 시한을 목전에 두고 양국이 극적인 외교적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및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이 사실상 종지부에 찍고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종료되는 상태에 아주 근접했다고 본다”며,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조만간 협상이 재개될 것임을 강하게 암시했다.

특히 그는 ABC뉴스 취재진에게 “앞으로 놀라운 이틀이 있을 것”이라며, 단순히 휴전을 연장하는 차원을 넘어 종전 협상을 통해 이란이 국가 재건에 착수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16일경 2차 대면 협상이 개최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번 2차 협상에도 미국 측은 중량감 있는 인사들을 전진 배치한다.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JD 밴스 부통령이 다시 한번 대표를 맡고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협상팀에 합류한다.

이들 ‘3인방’은 1차 협상 결렬 이후에도 ‘비공식 경로(back channels)’를 통해 이란 및 중재자들과 물밑 접촉을 지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에게 전쟁 종식을 위한 구체적인 외교적 출구전략 마련을 지시한 상태다.

현재 미국 외교가는 2차 협상 성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차 협상이 소득 없이 끝난 상황에서 이번 주 후반 예정된 접촉은 최악의 파국을 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평가받는다.

만약 이번 이슬라마바드 회동에서 돌파구가 마련된다면,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는 물론 이란의 본격적인 국제사회 복귀와 국가 재건 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hr data-complete="true" data-processed="true" data-sae="" data-sfc-cb="" data-sfc-pl="|[]" data-sfc-root="c" jsaction="" jscontroller="llbKvd" jsuid="j6mwAf_w"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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